병원에서 치료 계획을 듣다 보면 시술과 수술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치료 방법·절차·회복 기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개념의 정의, 차이점, 장단점을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1. 시술이란?
-
비교적 간단한 의료 처치로, 절개 범위가 작거나 없는 치료
-
주사, 내시경, 레이저, 카테터 등을 이용
-
국소마취 또는 무마취로 가능
-
외래 진료 후 당일 귀가 가능
예시
-
보톡스·필러 시술
-
내시경 용종 제거
-
심혈관 스텐트 삽입
-
피부 레이저 치료
2. 수술이란?
-
신체를 절개하거나 장기·조직을 제거·교정하는 대규모 치료 행위
-
전신마취 또는 부분마취 필요
-
수술실에서 의료팀이 참여
-
입원 치료 및 회복 기간 필요
예시
-
맹장 절제술
-
위·대장 절제술
-
갑상선 절제술
-
인공관절 치환술
3. 시술과 수술의 주요 차이점
| 구분 | 시술 | 수술 |
|---|---|---|
| 절개 여부 | 없음 또는 최소 | 절개 필수 |
| 마취 | 국소마취·무마취 가능 | 전신마취 또는 부분마취 |
| 치료 시간 | 짧음 (수분~수시간) | 비교적 김 (수십분~수시간) |
| 회복 기간 | 빠름 (당일~수일) | 느림 (수일~수개월) |
| 위험성 | 상대적으로 낮음 | 상대적으로 높음 |
| 비용 | 비교적 저렴 | 고비용 가능성 |
4. 각각의 장단점
시술 장점
-
회복 빠름
-
흉터·출혈 적음
-
일상생활 복귀 용이
시술 단점
-
치료 효과가 제한적
-
장기적인 결과 불확실
수술 장점
-
근본적인 치료 가능
-
병변 완전 제거 가능
수술 단점
-
회복 오래 걸림
-
마취·출혈 등 위험성 있음
5. 어떤 경우 시술, 어떤 경우 수술?
-
시술: 비교적 가벼운 질환, 미용 목적, 최소 침습 치료가 가능한 경우
-
수술: 중증 질환, 구조적 문제, 시술로 효과가 없는 경우
6. 자주 묻는 질문 (Q&A)
Q1. 시술이 수술보다 안전한가요?
A. 대체로 절개와 마취 범위가 작아 위험이 낮지만, 모든 의료 행위에는 부작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Q2. 시술 후에도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나요?
A. 네, 일부 시술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단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3. 수술 대신 시술로 대체 가능한 경우가 있나요?
A. 질환의 진행 정도와 부위에 따라 가능합니다. 전문의 상담 필수입니다.
Q4. 미용 시술도 부작용이 있나요?
A. 네, 감염·부종·멍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5. 시술과 수술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도 있나요?
A. 네, 복강경 수술처럼 절개가 작지만 구조적 교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무리
시술과 수술은 치료 범위와 회복 과정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한 선택을 위해서는 질환의 특성, 환자 상태, 의료진의 판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