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가 찌르는 듯 아프다면 족저 근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족저 근막염은 발바닥 근막에 미세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걷는 직종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족저 근막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1. 족저 근막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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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족저 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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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발뒤꿈치 안쪽에 통증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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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대 중년층, 장시간 서있는 직종 종사자에게 많음
2. 족저 근막염 주요 증상
① 아침 첫발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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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첫 걸음을 디딜 때 발뒤꿈치에 찌릿한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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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걸음 걷다 보면 완화되지만, 오래 서있으면 재발
② 발뒤꿈치 눌렀을 때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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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꿈치 안쪽 부위를 누르면 통증 심해짐
③ 장시간 활동 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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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나 오래 서있는 후에 통증 심해짐
④ 발바닥 뻣뻣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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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땅기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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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발목까지 뻗치는 통증
3. 족저 근막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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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발 사용: 장시간 걷기·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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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신발 착용: 딱딱한 바닥, 쿠션 부족한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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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증가: 발바닥 하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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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요족: 발 구조 문제로 하중 분산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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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근막 탄력 감소
4. 치료법
① 비수술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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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종아리·발바닥 근막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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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마사지: 발바닥에 아이스팩 10~15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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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창·쿠션패드 사용: 하중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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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초음파, 체외충격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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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소염진통제 복용
② 주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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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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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반복 주사는 근막 약화 가능
③ 수술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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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 없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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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 일부 절개해 압박 해소
5.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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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스트레칭 매일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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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감 있는 신발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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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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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서있을 경우 중간중간 발 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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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
6. 자주 묻는 질문 (Q&A)
Q1. 족저 근막염은 저절로 낫나요?
A. 경증은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호전되지만, 방치 시 만성화됩니다.
Q2. 운동은 계속 해도 되나요?
A.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수영, 자전거 등 저충격 운동이 좋습니다.
Q3. 발뒤꿈치 보호패드는 효과가 있나요?
A. 네. 하중을 분산해 통증 완화에 도움됩니다.
Q4. 스테로이드 주사는 안전한가요?
A. 단기간 1~2회는 효과적이지만, 반복 시 부작용 위험이 있습니다.
Q5. 재발 가능성이 있나요?
A.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
족저 근막염은 조기 치료와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아침 첫발 통증이 반복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